[입법정책뉴스 ] 국회는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제21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전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법률안과 질문서를 작성하고, 일일 국회의원이 되어 안건 발표와 토론, 투표까지 실제 입법 과정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의회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화와 타협 등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올해는 전국 154개 초등학교에서 1,104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활발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140건의 법률안과 76건의 질문서가 제출됐다. 행사 참여 인원은 지난해 60명에서 116명으로 약 93% 증가하며 어린이국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법률안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표결을 통해 본회의에 부의할 7건의 법률안을 선정했고, 오후에는 본회의에서 정부 질의응답과 우수법률안 발표, 표결과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 부문은 대상·금상·우수상과 국회의장상, 국회부의장상, 국회사무총장상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학영·주호영 국회부의장,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본회의와 시상식 전 과정은 국회방송과 국회방송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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