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정책뉴스] 25일 대전·충남 행정 통합 민관협의체는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예산군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고 실장은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양경모·최진혁 위원장, 이경진 공주대 교수, 오윤석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해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참여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전·충남 행정 통합 민관협의체 양경모 위원장은 "행정통합으로 탄생하게 될 대전충남특별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하며 대한민국 경제·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법률안을 통해 국립 의과대학 신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등 현안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면 정주 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바이오 등 관련 기업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군 주민 설명회는 지난 23일 홍성군을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민관협의체 양경모 소통분과위원장과 최진혁 기획분과위원장, 지역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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