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법정책뉴스]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4일 오전 10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의회 직무분석 및 기구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조직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3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수행했다. 천안시의회 조직의 기능과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개선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회사무국 환경 및 기능 분석, 업무 적합도 및 질적 조사, 단체 업무량과 필요 인력 분석, 유사 지방의회 조직 비교 등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자치분권 2.0시대에 맞춰 조직 전문성 강화와 행정인력 확충, 신설 조직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한 의원들은 발표 내용을 토대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김행금 시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연구결과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며, 천안시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조직개편 및 인력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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