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22일 '2025 한중청년교류 중국대표단' 환영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위안 민다오(YUAN MINDAO)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청년대표단 53명이 4월 21일부터~26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서울·제주를 방문하여 경제, 산업 등 분야에서 한국을 경험하는 다양한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병원 차관보는 환영사를 통해 "한중관계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문화·인적교류 및 우호정서 증진"이라며, "한중관계의 희망이자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안 민다오 부회장은 중국 청년들의 이번 방문이 한중관계 발전에도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09년 시작된 '한중 청년교류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교류사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2020년 중단되었으나, 양국은 2024년 5월 리창 총리 방한 계기 합의를 바탕으로 상호방문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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