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법정책뉴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이 주최하고 좌장을 맡은 '경기도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효숙 의원은 개회 인사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아동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돌봄과 복지의 공공책임을 선도적으로 실현해야 할 막중한 역할을 지니고 있다"며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의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종사자, 전문가, 학부모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윤혜미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는 "함께 돌봄은 아동 권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대와 통합적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있다"며 "초등돌봄의 공공성 강화, 맞춤형 돌봄 모델 확대, 현장 목소리의 적극적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경기도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지원(한성은 경기도 언제나돌봄팀장) ▲센터 운영 발전 방향(김은희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아동돌봄공동체 확장과 '다함께' 의미 성찰(박진숙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장) ▲돌봄 안정성을 위한 종사자 배치 기준 현실화(조은혜 화성시 다함께돌봄장지센터장)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최효숙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질 높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시스템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돌봄이 꼭 필요한 아이들이 평등한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효숙 의원과 다함께돌봄센터경기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김경석 센터장(부천 다함께돌봄센터중동해링턴)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의회 김재훈·이인애·김선영·김창식·오석규·이재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혜순 대표이사,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찬수 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아울러, 도내 각 시군 아동돌봄센터장과 전문가,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함께해 경기도 아동돌봄 생태계 발전을 기원하고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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