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호 대전시의원, "시민 목소리 담은 대전 정책 추진"
김경숙 기자
kks694@naver.com | 2025-09-26 16:05:27
[입법정책뉴스] 대전시의회 이중호 의원은 25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지역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며 "지난 1년 동안 개선된 성과를 공유하고, 더 발전하는 대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전시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행사와 명소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며 시의 홍보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시에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이용 가능한 ‘늘봄서비스’가 기존 돌봄서비스와 비교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주말 오월드 활성화를 위해 '성심당', '칼국수' 부스를 설치해 관광객 유치를 돕자는 의견과 함께,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 사이트의 적극적 홍보, 미성년자 불법운전 신고 앱 개발 필요성도 제시됐다.
특히 많은 시민들은 지하철 '꿈돌이 칸'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증차를 요청했고, 꿈돌이 버스 투어 확대도 제안했다.
이밖에도 ▲학교 인근 CCTV 추가 설치 ▲돌봄교실 안정적 운영 ▲가정용 미니태양광 사업 재시행 ▲아이들을 위한 근린공원 내 놀이공간 확충 ▲여성 화장실 사용 불편 개선 등이 의견으로 이어졌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끝까지 경청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곧 대전 발전의 힘"이라며 "오늘 제안된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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