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청소년 지도자 처우 개선과 정책 체계화" 강조
김승현 기자
newsedu2020@naver.com | 2025-08-01 17:14:15
[입법정책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 정부 새로운 청소년정책 수립을 위한 국회 청소년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청소년 정책의 체계적 구축과 청소년 지도자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여러분이 정책 수립을 위해 국회에 함께해 주신 데 깊은 감사와 반가움을 느낀다"며, "청소년 시기는 꿈과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일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중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희망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의 중심 역할을 할 '콘트롤타워'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라며, "이런 체계가 마련되면 부처 간 사업과 예산이 중복되는 비효율을 막고,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지도자들이 본연의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지도자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최진용 회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강유임 회장, 그리고 김남근, 김한규, 서영교, 강경숙, 김현정, 백선희, 정춘생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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