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과 인간존엄 연구학회, 창립 학술대회

김경숙

news@policy2025.com | 2025-04-28 22:49:14

[입법정책뉴스] 과학혁명과 인간존엄 연구학회가 오는 5월 16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3법학관 501호에서 '과학혁명과 인간존엄'을 주제로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학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 등 첨단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인간의 삶에 유익도 주고 있지만 오히려 인간존엄과 인권 자체를 위태롭게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영화에서나 봐 왔던 바, 장차 AI 휴먼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가 실제로 현실이 되어 나타날지도 모를 일"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와 같이 인간을 위해서 개발되고 존재해야 할 AI와 첨단 과학기술이 오히려 인간을 지배하고 파괴하는 일이 일어난다면 그 또한 재앙이 될 것이다.

연구회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과학기술의 혁명과 함께 인간존엄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했다.

'과학혁명과 인간존엄 연구학회' 관계자는 이날 이러한 문제에 공감하고 있는 학자와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창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청립 학술대회에서는 '과학혁명과 인간존엄'(방승주 회장) 이라고 하는 대주제 하에 ▲블록체인과 선거(오현옥 한양대 교수) ▲AI와 개인정보보호(이문한 박사·김&장 변호사) ▲데드봇 산업에서 발생하는 사자의 프라이버시권(조하늬 박사·한양대 법학연구소) ▲기후위기와 기후헌법소원 헌법불합치결정(이병주 변호사)의 세부 주제 들을 놓고 열띤 학술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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