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연구원-한국국학진흥원, 전통 법문화 연구 '맞손'
김승현 기자
newsedu2020@naver.com | 2025-06-10 11:20:31
전통시대 기록유산 법제적 가치 발굴·디지털화 공동 추진
'전통시대 기록유산 활용 법제 공동연구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법제연구원 제공)
[입법정책뉴스] 한국법제연구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은 10일 안동시 소재 한국국학진흥원 제1회의실에서 전통 법문화 및 법 제도에 관한 공동연구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법 관련 고문헌 자료의 디지털화 및 활용 ▲전통시대 법제 및 한국법제사 공동 연구 ▲연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전통 법문화와 현대 법제 간 접점 탐색 및 연구 분야 개척 ▲학술대회·포럼·세미나 등 학술활동 ▲학술자료 및 출판물 등 지식.학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전통시대 기록유산과 법 관련 고문헌을 공동 연구하고 디지털화하는 협력을 통해, 전통 법문화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법제연구원 한영수 원장은 "이번 협약이 전통시대의 법제도와 현대 법학 간의 학문적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가의 인문학적 자산을 토대로 보다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법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입법정책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