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 정책 정담회 개최
김승현 기자
newsedu2020@naver.com | 2025-08-21 14:31:45
[입법정책뉴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구리시 지역 현안을 두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21일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구리토평2지구 개발, 청년 문화 인프라 확충, 광역교통 개선 등 굵직한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리토평2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 내 기후테크 산업 접목 ▲청년 문화거리 버스킹 공연장 건립 ▲광역교통 개선대책 분담금 확대 지원 ▲경기도시공사 지분 참여 시 개발이익 환원 등 9개 정책 과제가 테이블에 올랐다.
백현종 의원은 "스마트 그린시티가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기후테크 산업을 접목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인프라 확충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의원은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며 "청년 문화거리 내 신규 버스킹 공연장 건립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청년 중심 문화예술 거점 조성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성남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오늘 정담회는 구리시의 발전을 위해 도의회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해법을 찾는 자리"라며 "논의가 실제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끌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은 "구리토평2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등 굵직한 현안에 도의회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차원의 예산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올해 10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정책 과제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공동단장인 김성남 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인 백현종·이은주 의원, 구리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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