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

[입법정책뉴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은 20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중간 점검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가 추진 중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중간 점검하고, 향후 정책적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재훈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사업 수행·협력 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 공백기에 청년들이 다시 고립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경험 지원사업' 연계 방안을 제안하며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재훈 의원은 "청년 한 사람의 회복이 곧 지역사회와 공동체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며 "오늘 논의된 보완 과제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현행 '경기도 은둔형 청소년 지원 조례'가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원 대상을 청년까지 확대하는 '경기도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 입법정책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