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실무 노하우 공유…"주민 마음 헤아리는 조례 만들자" 2025년 입법담당공무원 연찬회 모습 (충남도의회 제공)

[입법정책뉴스] 충남도의회는 28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도의회와 15개 시·군의회 입법담당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입법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연찬회는 입법 활동 지원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회 간 정보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 및 시·군의회 입법담당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자치입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교육 과정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조례 입안 원리와 심사 기법, 주요 법령 이해 등 입법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강사로는 용산구의회 이혜영 수석전문위원과 법제처 이상수 법제심의관이 나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신 입법 동향과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다.

홍성현 의장은 "'조례는 주민의 마음'이라는 말이 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입법담당공무원들이 입법 전문가로 성장해 주민의 뜻을 담는 조례 제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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