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헌법정신서 길을 찾다"…'국민통합 컨퍼런스' 개최
이연서 기자
webpil2002@gmail.com | 2025-11-03 11:39:27
[입법정책뉴스] 한국법제연구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한국헌법학회는 오는 4일 오전 10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국민통합, 헌법정신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2025년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헌법이 제시하는 공동의 가치 질서를 기반으로 포용과 통합의 방향으로 전환하고,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 전략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와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은재호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와 최유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국민통합의 원칙과 전략 △헌법에 기반한 국민통합의 실천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김종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아, 노희범 에이치비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와 이황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다름을 넘어 함께 가는 길, 국민통합의 새로운 약속’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헌법이 제시하는 가치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을 바탕으로 헌법정신이 국민 모두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글로벌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입법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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